지난 7일 미국 가수 체이스 허글린(Chase Huglin)이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체이스 허글린은 정국의 브이앱에서 본인 노래 소개해준 지 일년이 됐다면서 그날이 본인의 인생중에서 가장 대박이었던 날이라면서 일어나보니 2만이상의 알림이 왔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정국 덕분에 자기의 음악을 전해 들었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밝히며 정국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작년 9월 6일 방영된 정국의 브이라이브 ‘흑발 자랑 라이브’편에서 정국은 방송 중 체이스 허글린(Chase Huglin)의 ‘유 사이드 오브 더 베드(Your Side Of The Bed)’가 배경음으로 나와 많은 팬들에게 알려지며, 당시 정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음악을 알려준 BTS와 정국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 전에는 내 자신에 대해 매우 우울했었다. 그리고 그 상황은(정국이 V라이브에 자신의 노래를 소개한) 나에게 몇 가지 사실을 깨닫게 했고 계속 나아갈 동기를 주었다. 2019년에 새로운 음악과 함께 돌아올 수 있게 돼 기대된다”라고 자신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해준 정국에게 감사글을 게시했었다. 또한 후에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에 대한 소감을 “이 노래는 대단해. 보컬이 미쳤어. 가사는 더 좋고. 아주 잘했어 정국…앞으로 콜라보 한다면 놀랍겠다. 우리 같이 놀랄만한 일을 해보자”고 극찬하며 콜라보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정국의 팬들은 1년 뒤에도 정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에 따숩고 훈훈하다며, 한 가수의 인생을 뒤바꾸어 놓은 정국의 놀라운 영향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