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셀럽의 반려동물’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방탄소년단 뷔의 반려견 연탄이의 2번째 생일을 맞이해 전 세계 팬들의 축하 메시지와 각종 이벤트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연탄이의 생일인 7일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KingYeontanDay #HappyBirthdayTannie #HappyBirthdayYeontan #우리탄이_우리태형_오래오래’가 차례로 1위, 3위, 4위, 5위에 올랐으며 한국에서는 실시간 트렌드 1위, 일본의 실시간 트렌드에도 1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34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해 연탄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주었다.
팬들은 SNS에 연탄이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게재하고 생일 광고 진행뿐만 아니라 연탄이의 이름으로 유기동물 보호소와 야생동물 보호단체에 기부금을 보내거나 축하 이벤트를 열고 연탄이와 뷔의 행복을 기원하는 하루를 보냈다.
뷔의 필리핀 팬들은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사료와 의약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로 연탄이의 생일을 기념하고 마닐라의 최대쇼핑몰인 SM몰 오브 아시아(MOA) 앞 번화가에 마치 아미밤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광고를 진행했다.
우루과이 팬들은 연탄이 생일을 기념해 우루과이에서 가장 큰 동물보호소인 ‘Animales Sin Hogar'에 수용돼 있는 수백마리의 유기견과 고양이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훈훈한 소식들도 전해졌다.
또 연탄이 이름으로 WWF(세계자연기금)에도 기부를 하는 팬들의 인증도 이어졌다.
연탄이의 생일축하는 팬뿐만 아니라 빌보드 기자인 타마 허먼, 스포티파이 계정, 미국사료업체인 네슬레 푸리나, 츄이 등에서도 축하하는 멘트를 남겼으며 해외매체들 또한 뷔와 연탄이의 특별한 관계, 이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연탄이는 뷔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존재”라고 언급했으며 팝케이크는 연탄이에 대해 팬들은 멤버만큼 자세히 알고 있다고 전하고 “세계 최고의 형인 뷔의 사랑과 따뜻함에 둘러싸여 자랐다"는 팬의 반응을 실었다.
팬들은 제 8의 멤버라고까지 불리우는 연탄이에 대한 사랑을 담아 축하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하여 기부 및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방탄소년단 뷔의 선한 영향력은 오늘도 세계 곳곳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