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현장 대응력 강화로 위기학생 예방

전북도교육청, 현장 대응력 강화로 위기학생 예방

기사승인 2019-09-10 18:14:59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부적응 학생과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전주 동암고 시청각실에서 위기학생 발생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 해당지역 위(Wee)센터 실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학교부적응과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 대응력을 강화하고 위기학생의 성장과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연수는 ▲예수병원 김태형 교수의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김제교육지원청 김샛별 전문상담사의 ‘마음 면역력 향상 프로그램’ ▲ 위기학생 지원방안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김현갑 장학관은 “학교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위기 학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위기 학생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 자살예방교육 및 정서행동발달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장 연수 및 학생 자살예방 뉴스레터, 교육자료를 매월 안내해왔다.

지난 4월에는 도내 758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14개 교육지원청이 지역별 사후지원협의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군 학생의 사후관리에 내실화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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