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가 한국 노래로는 최초로 미국 드라마 OST 순위인 ‘미국 톱 TV 송 차트 톱10’에 7위로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빌보드’, ‘올케이팝’, 세계 경제지 ‘이코노타임즈’ 등 해외 매체들이 ‘미국 톱 TV 송 차트 톱10’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가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톱 TV 송 차트 톱10’은 TV 시리즈 및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찾아주는 음악 검색 웹 사이트 ‘투네파인드(Tunefind)’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위 TV 송 차트의 순위를 해당 기간 동안 ‘닐슨 뮤직'에서 분석해 판매 및 스트리밍 정보 등으로 순위를 매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국의 ‘유포리아’는 다운로드 1000건과 스트리밍 710만건으로 ‘미국 톱 TV 송 차트 톱10’ 부문에서 당당히 7위를 차지하며 한국이 아닌 외국 드라마 OST로서 역대급 성과를 이뤘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는 지난 달 미국 'HBO' 인기 10대 드라마 '유포리아' 의 마지막회 엔딩 장면에서 흘러 나왔고 이후 드라마 시청자들은 한국어 가사로 된 아름다운 곡에 폭발적인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 역대급 이슈를 일으키며 해외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올케이팝은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가 미국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의 OST로 흘러나오며 ‘유포리아 열풍’이 TV 차트까지 번지고 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가장 인기 있는 곡 중 하나이고 정국의 가창력이 돋보인다”라고 게재하기도 했다.
1년 전 발매된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에 수록된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는 별도의 활동이 없었음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KPOP 남자 아이돌 중 빌보드에 역대 최장기간인 23주차 차트인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미국 TV드라마 송 차트 7위까지 오르며, 팬덤을 넘어선 전세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