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영주댐관리단은 환경부의 영주댐 시설 법적 하자담보책임 기간이 올해 말에 종료돼 시험 담수를 통해 발전기 부하시험 등 안전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관리단은 시험 담수 과정에서 수질, 수생태, 모래 상태 등 내성천 생태·환경 상태 전반을 종합 진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댐의 철거·존치 등에 대한 처리방안 마련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관리단은 시험 담수를 통해 안전성 평가를 완료하면 점차 수위를 하강시켜 현재의 자연하천 상태로 회복시킬 예정이다.
K-water 영주댐관리단 관계자는 "지역·시민단체·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칭)시험담수 감시(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시험 담수 결과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