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오는 27~30일까지 4일간 내성천 일원에서 열릴 제23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38회 청량문화제를 앞두고 종합실행계획 보고회를 했다.
19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축제 추진상황, 세부 프로그램운영계획, 부서별 축제지원계획 발표와 함께 미비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7개 분야 53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된 축제는 지역주민의 축제참여방안,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통한 체류형 축제구현, 축제장 편의시설 조성 등 전년도 개선사항이 반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윙교 퍼포먼스, 경북얼라이언스 연합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송이를 활용한 송이채취체험, 송이버섯요리체험, 송이볼링 등을 선보인다.
또 삼계줄다리기, 전국한시백일장대회 등 청량문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 이묭룡 뮤지컬, 제7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 제41회 봉화군민체전, 봉화군민 씨름왕 선발대회 등 연계행사도 마련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봉화송이라는 자연자원과 청량문화제라는 문화가 융합돼 지역을 널리 알리는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