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0~29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영양고추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맺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2015년부터 개최해온 행사이다.
참여 품목은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고추재배 농업인과 계약을 통해 수매한 ‘빛깔찬’ 고춧가루와 건고추, 태양초, 화건초 등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국내·외 최대 규모의 고추 일괄처리 시스템을 갖춘 지방공기업이다.
또 영양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든 메주,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와 영양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농·특산물도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군은 이번 특별전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빛깔찬’ 고춧가루(30g)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수 농·특산물전의 지속적인 추진은 영양고추 상표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 이미지 홍보와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