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에서 생산되는 자두가 서울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3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청송자두 GAP 사업단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서 청송자두의 이미지 제고와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를 했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 인사동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송자두 홍보·시식행사를 펼쳤다.
또 자두 재배에 최적인 청송의 기후조건과 지리적 특징, 맛있는 자두 고르는 법 등을 설명하며 청송자두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외에 청송의 관광자원과 사과, 고추 등 농산물의 우수성은 물론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울창한 푸른 숲의 이미지를 결합해 개발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도 적극 홍보했다.
청송자두 GAP 사업단은 2016년 25 농가가 15.4ha에 GAP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 81 농가 42.5ha로 확대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자두 GAP 사업단은 지속적인 재배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자두를 생산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 잡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행사가 청송자두의 참맛을 소비자에게 알려 지역의 확고한 농업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