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24일 청사에서 산림청, 경북도 내 8개 지자체(김천·안동·구미·영주·상주시, 영덕·예천·봉화군) 및 한국임업진흥원 담당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충병 방제지역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재선충병 방제전략 및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효과적인 방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경북 포항·안동시, 영덕·성주군, 경남 김해시, 울산시 울주군, 북구의 국·사유림 4만4551ha를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해 예찰·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12월 말까지 고사목 4100그루를 방제할 계획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