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가 막히네요. 문재인 대통령, 주권자인 국민이 국정 잘 운영하라고 선출해서 위임해 놨더니 자신이 왕인 줄 착각하고 있네요. 권력을 사유화해서 파렴치한 자기가신을 온갖 비리로 수사 받고 있는데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법무장관으로 임명하더니 이제는 나서서 국가기관인 검찰수사에 호통치며 억압하네요”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검찰이 자기건 줄 아나본데 국민을 위해서 대한민국 헌법과 법을 위해 존재하는 거고, 갖고 있는 권력 전부 주권자인 국민이 헌정 지키라고 위임한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 권력으로 국가기관을 방해하고 헌정을 문란케하는 겁니까? 청와대만 가면 다들 하나같이 본분을 잊고 권력을 사유화하니 많은 국민들도 저 처럼 마음 붙일 정치세력이 없어 정말 슬퍼집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직 위임받은 건 5년 한시계약이라 절대 연장이 안되는 건데, 자기 걸로 착각하고 난리치면서 양심도 버리고 권한 남용하다니... 국민 무서운 줄 모르나 봅니다. 취임 초기 가진 권력으로 전 대통령들과 권력자들 잡아 가둘 땐 자신이 엄청난 절대권력자인 줄 알았지요? 그런데 문대통령은 왜 권력위임을 받았는지 잊었나 본데 왕놀이 그만하고 본래의 책무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 외교 안보 도덕 치안 모든 면에서 낙제점인데 5년을 보장했다지만 이렇게까지 낙제를 계속하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임기를 보장할래도 보장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