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김제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기사승인 2019-10-01 16:00:43

전북 김제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 축사, 농업 시설물의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1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돼 벼 쓰러짐과 침수피해가 발생할 우려된다. 

이에 김제시는 지난 태풍에 쓰러진 벼는 서둘러 수확하거나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물길 정비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논콩의 경우도 배수로를 정비해 강우시 즉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확이 가능한 사과, 배 등 과수의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기 수확하거나 태풍이 지난 후에는 찢어진 가지는 절단면을 최소화해서 잘라내고 적용약제를 발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은  1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7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