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10일 오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공용주차장(풍산읍 매곡리 1116번지)에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연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2년까지 843억 원을 투입할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52만8000㎡ 규모로 조성한다.
해당 산업단지에는 백신, 바이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일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며, 산업 집적화를 통해 600여 개 일자리와 10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1단계로 약 29만9829㎡를 우선 개발하고 내년부터 2022년까지 22만8271㎡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공사는 경북바이오산단개발(주)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 한국투자증권(주), (주)부창개발이 참여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며 "우수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