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2019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10일 오후 풍기읍 남원천변 축제장 일원에서 풍기인삼축제 현장보고회를 갖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이날 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실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장 배치 현황과 관광객 이동 동선 등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주 무대까지 주요 행사장을 꼼꼼히 살핀다.
또 주 무대와 체험·홍보부스 등 임시 시설물 안전 점검과 축제장 입·출입로 및 주차장 설치 현황, 남원천 부교 등을 세세히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한다.
특히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축제 기간 내 내·외부 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대책도 점검한다.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함께 시작된다.
이정근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축제 기간 풍기를 방문해 웃고 즐기며 건강에 좋은 인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