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가을 단풍철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 상황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주왕산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국립공원 주왕산은 지난해 13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단풍 절정기인 10~11월 94만 명의 관광객이 집중됐다.
이에 군은 단풍 절정기 대폭 증가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존도로 갓길 등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차량 통제와 주차안내를 위한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교리삼거리↔상의리 송암가든)도 운행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단풍철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품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