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운대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두산건설이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두산건설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회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하 의원은 “어제 의원실의 중재로 최근 문제가 불거진 해운대 아파트 입주민들과 시공사인 두산 건설이 다시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난 입주 후 9개월 넘게 고통을 당한 주민들이 그동안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충분히 이야기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두산건설 관계자도 우리의 잘못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라 라는 사장님의 말을 전하면서 시간이 걸리더라고 문제를 해결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이제 시작입니다. 주민과 건설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원인조사와 보수가 이루어지면 얼마되지 않아 해운대 멋진 아파트가 거듭날 것입니다. 저도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정치 본연의 임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