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 조기 실현 잰걸음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 조기 실현 잰걸음

기사승인 2019-10-29 13:08:12
전남도청 전경<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6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워크숍 개최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29진도 대명리조트에서 도관광협회, 여행업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공무원,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6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다짐하는 워크숍을 열었.

 

이번 행사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광객 6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한 교류장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기념식에서 전남 관광 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관광업 관계자와 공무원 등 20명을 선정해 표창하고 그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관광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기 위한 친절 응대 요령 등 관광마인드 향상 교육 시간을 가졌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7월 개장한 진도 대명리조트는 전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간자본 투자의 성공모델로서 좋은 본보기라며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에 민간자본이 투자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내륙관광에서 해양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지난 4월 천사대교에 이어 진도 대명리조트와 국내 최장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서 전남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머지않아 전남의 6천만 명 조기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 개발이 과제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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