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써브웨이, 지정된 소모품 미사용 이유로 폐점 통보… 전형적 갑질 횡포”

이동섭 “써브웨이, 지정된 소모품 미사용 이유로 폐점 통보… 전형적 갑질 횡포”

기사승인 2019-10-29 15:01:52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제66차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최근 써브웨이라는 외국계 유명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업체가 국내에 한 매장에 위생상태와 지정된 소모품을 쓰지 않은 것을 이유로 폐점을 통보했다. 해당 매장주인은 즉시 시정가능하다고 반발했지만, 써브웨이 코리아에서는 미국 본사와의 계약내용을 이유로 들어 미국에 위치한 중재해결센터에 본인이 직접 영어로 소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결국 매장주는 어렵게 영어로 자료를 만들어 제출했지만 결국 폐소해서 폐점조치 당했다고 한다. 철저하게 이익만 중시하고 불만에는 나몰라라하는 글로벌 업체의 전형적인 갑질 횡포”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그런데 이곳 말고도 비슷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지점과 대리점의 무한 갑질을 하는 외국계 회사가 여러 곳 있다고 한다. 공정위에서는 이 업체만 조사할 것이 아니라, 이참에 감시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계 프랜차이즈의 전횡 행태에 대해 전수조사 할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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