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해 지방보조사업자 2개 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로 ‘꽃차 소풍’과 ‘황용천길 가꾸기’이다.
‘꽃차 소풍’은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 차 제조법을 교육받고 직접 만든 차를 ‘영양 양조장’ 앞마당에서 나누는 행사이다.
‘황용천길 가꾸기’는 영양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과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힘을 합쳐 ‘황용천길’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직접 공공디자인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신들이 다니는 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각 팀당 최대 400만 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하고 다음 달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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