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제15회 청송사과축제’ 축제장에서 올해 사과왕·군민상 시상식과 명예군민증 수여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의 사과왕’에는 청송읍 장영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현서면 김남진 씨가 우수상을, 안덕면 이용혁 씨, 파천면 송순생 씨가 장려상을, 주왕산면 김창구 씨가 올해의 황금진(眞) 상을 받았다.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안덕면 조영동 씨가 과실 부분, 주왕산면 우춘원 씨가 채소 부분, 안덕면 김상덕 씨가 기타 부분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청송군 군민상’은 지역발전 부문에 신재영(64·청송군자율방재단장) 씨, 김용수(72·현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씨, 박경순(62·청송군새마을회장) 씨가 받았다.
또 농업발전 부문에 김주환(42·(사)한국농업경영인청송군연합회 사무국장) 씨가, 특별공로 부문에 윤재호(52·전국청송군향우회연합회장)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역 치안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군민 생활안전에 이바지한 이성균 청송경찰서장과 지역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품질 향상에 애쓰는 김기한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청송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청송의 주인으로 화합·단결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