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지역 학생들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공연 문화 체험과 전인적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중·고등학생 무료 공연 관람’을 민생해결 100대 과제로 정하고 안동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동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지역 초·중·고등학생 960여 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시즌2’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무료 관람이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 김현철 씨의 지휘와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철 씨가 재미있는 지휘와 퍼포먼스, 다채로운 해설과 입담으로 서곡 시리즈와 미뉴에트, 성악가 협연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웃음이 넘치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백스테이지 투어 및 분장실, 연습실 투어를 통해 공연의 뒷모습을 둘러보는 한편 문화공연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