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자매결연 25주년 맞아 중국 동천시 방문

봉화군, 자매결연 25주년 맞아 중국 동천시 방문

기사승인 2019-11-06 13:17:13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 등 21명으로 구성된 우호대표단 일행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중국 동천시를 방문한다.

우호대표단은 일정 첫날 동천시위원회 방문을 시작으로 양장아 서기를 접견하고 이지원 시장과의 교류협력추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민간교류 확대를 포함한 각종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후 대표단은 동천시의 동천재료산업원, 동가하순환경제 산업원을 견학하며 자원절약과 재활용 방안을 담은 자원 및 에너지 회수에 대한 중국 정책을 배우고 실제 현장 확인을 통해 봉화군의 자원 재활용 시설과 비교 분석했다.

남은 일정동안 대표단은 서안의 세계문화유산인 화청지, 병마용 등을 견학, 문화유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닭실마을(청암정), 청량산, 축서사 등 문화유적지를 관광지와 연계하는 활용 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야경의 대표 관광지인 상해의 신천지, 외탄의 경관을 통해 봉화 내성천 전망대에 적용할 카페 조성 방안을 구상하는 한편 수녕로 야시장을 찾아 봉화 불금축제의 다양한 먹거리도 발굴할 방침이다.

봉화군은 중국 동천시와 1995년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우호대표단 파견,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학생 홈스테이 방문, 경제·문화·체육 분야 교류, 농업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추진 중이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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