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산림 인접 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 시행

남부지방산림청, 산림 인접 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 시행

기사승인 2019-11-11 14:28:13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가을철부터 내년 봄철까지 남부 권역 관할 구역 내에서 산림 인접 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불위험에 대비하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곳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 중인 산불방지인력 300여 명을 활용해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을 편성하는 한편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와 생활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범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매년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소각을 하다가 산불로 번져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실수로 낸 산불도 처벌 대상이 되니, 산불로부터 산림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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