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1시 33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에서 MBC네거리 사이 도로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쳤다.
이들 중 중상으로 추정되는 1명을 비롯해 7명이 구급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차 추돌사고 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가면서 맞은편 도로의 차량도 피해를 입어 9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 같다"며 목격자의 진술 등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