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인재풀(pool) 운영으로 열린 행정을 실현한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문가, 청년, 여성 인재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영주시 인재풀(pool) 제도’를 운영한다.
인재풀(pool) 제도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시정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을 결정한다.
시는 전문성(학력, 경력, 자격 면허), 희망분야 등을 고려해 각종 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및 재위촉 시 이들을 추천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연령제한 없이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 덕망이 풍부한 사람이면 가능하다.
특히 영주시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만19~39세 이하)과 전문자격 보유 또는 전문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경력이 있는 여성인재를 우대할 계획이다.
신청분야는 행정, 경제, 안전, 문화·관광, 체육, 농업, 도시계획, 환경, 보건, 위생, 교육, 복지, 지적 등 시정과 관련된 전 분야이다.
신청방법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에서 등록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sdy8934@korea.kr) 또는 팩스(054-639-6029)로 제출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가, 청년, 여성의 시정 참여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인재풀 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