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21~27일까지 국내 최대 농산물 도소매 매장인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청송사과 홍보·판매전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농협들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상호협업을 통해 지역 유통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담겨있다.
일정 첫날에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지역의 농협 기관장 및 농협물류 이수현 대표이사, 하나로마트 관계자 등이 참여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가격 할인행사와 시식회, 경품 이벤트 행사 등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군은 지난달 서울·경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외 7개 지점에서 부사 품종 첫 출하 행사를 가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또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서울 잠실) 청송사과 홍보행사, 청계산 홍보 마케팅까지 서울에서 각종 이벤트와 홍보 판촉활동을 펼치면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신규 시장의 공략과 더불어 수도권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사과에 대한 유통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협 등 지역 유통 기관들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안정적인 대량 소비시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