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13일까지 '2020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170명을 모집한다.
공공시설·복지시설·도서관 봉사 등 '공익활동' 68개 분야와 공동작업장 운영, 식품 제조·판매, 세차, 기타 서비스 제공 등 '시장형' 18개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익활동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모든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13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신청할 때 본인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수원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 지회 등 15개소이다.
참여자는 12월 말 수행기관별로 자체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 이상(일 3시간 이내) 활동하며, 매달 활동비 27만 원이 지급된다. 시장형 사업 참여자는 1일 최대 8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사업 수익에 따라 지급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