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은평2)이 6일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서울사회복지사의 밤’ 행사에서 ‘제1회 복지의원상’을 수상했다.
복지의원상은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 및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기여한 의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이 의원은 아동, 청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입안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조례안 발의 등으로 서울시민의 복지향상과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사회복지시설의 위·수탁기관 변경 시 종전 종사자의 고용승계에 관한 규정을 명문화 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수탁기관이 바뀔 때마다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안정된 근무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11월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 나타나고 있는 세대간 긴장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에 존재하는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고, 서울시 차원에서 일선 사회복지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복지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주신 상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인정받은 것 같아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사회복지 현장은 물론 종사자 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