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5년(2015~2019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
군은 종합청렴도 8.48점을 획득해 점수를 전년보다 0.47점 높였다. 전국의 군 평균 점수보다 0.66점 높은 수준으로 외부청렴도 8.69점(2등급)과 내부청렴도 7.90점(2등급)을 각각 받았다.
앞서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평소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청백-e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예방감사활동과 주기적인 감찰활동, 지속적인 청렴사이버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청렴수첩을 제작해 전 공직자들에게 배부하고, 기관장이 참석한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를 열어 공직문화 청렴마인드 함양에 애쓰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는 등 부패 없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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