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한 초등학교서 화재 발생…학생 등 6명 연기 마셔

안동의 한 초등학교서 화재 발생…학생 등 6명 연기 마셔

기사승인 2019-12-12 11:41:24

12일 오전 9시 28분께 경북 안동시 정하동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강당 옆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 2명과 교사 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화재 발생 직후 학생 897명과 교직원 63명, 유치원생 89명 등 전원이 밖으로 대피했다.

당시 강당은 건물 외벽과 지붕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 조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