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별사과, 서울 소비자 입맛 잡는다

영주 별사과, 서울 소비자 입맛 잡는다

기사승인 2019-12-13 10:33:01

경북 영주시가 지역특화사업으로 개발한 신품종 미니사과 ‘영주 별사과(품종명-가을스타)’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3~14일 이틀간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주 별사과를 알리는 홍보행사를 연다.

본격적인 유통을 앞둔 영주 별사과(가을스타)는 10월 말에 수확하는 미니사과로 과형이 별모양이다. 평균 당도는 17 Brix로 아삭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경도가 높아 유통과정에서 변질 가능성이 낮아 상품화에 유리하다.

게다가 별모양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시각적인 흥미를 끌 수 있고 먹기가 편해 학교급식, 행사용, 소포장용으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시는 별사과를 지역에서만 생산할 수 있도록 품종육성권자와 협약을 하고 중점적으로 지원해 품질관리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남방석 영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서울 홍보행사를 시작으로 가을스타를 영주 특화 품종으로 브랜드화하는가 하면 소포장, 기획전, 행사용 등 백화점 고급브랜드 입점에 성공해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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