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버스승차장에 발열의자 시범 설치

봉화군, 버스승차장에 발열의자 시범 설치

기사승인 2019-12-18 11:02:06

경북 봉화군은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지역 내 버스승차장 6곳에 탄소발열의자를 시범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탄소발열의자가 설치된 곳은 봉화읍 내성리 버스터미널 옆, 읍사무소 옆, 한국팻고등학교 앞, 삼영아파트 옆, 법전면 소재지, 명호면 도천리 버스승차장이다.

군은 교통약자인 노인들과 이용자가 많은 버스승차장을 위주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발열의자는 탄소소재로 된 열선이 내부에 설치돼 전기가 공급된다. 시간조절 타이머, 온도조절장치(32~38도)와 온도센서가 있어 야외온도 15도 이하에서만 작동한다.

특히 감전 우려와 전자파가 없고 원적외선 방출로 건강과 에너지 절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준한 봉화군 도시교통과장은 "시범 설치한 버스승차장 발열의자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객이 많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