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와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도민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살피는 세심한 정성을 들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체감치안을 높여 가겠습니다"
신임 박건찬(51)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취임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는 31일 오후 참수리홀에서 부장, 과 담당관 등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을 연다.
신임 박 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를 거쳐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동경도립대 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0년 12월 종로경찰서장, 2016년 12월 경찰청 경비국장, 2017년 1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2017년 12월 중앙경찰학교장, 2018년 12월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신임 박 청장은 "경찰의 핵심가치인 친절한 경찰, 의로운 경찰, 공정한 경찰, 근면한 경찰, 깨끗한 경찰의 마음가짐으로 도민의 신뢰를 받겠다"며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마음과 경청·소통·배려하는 문화로 조직의 활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