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연말 제야의 종 타종행사 연다

안동시, 연말 제야의 종 타종행사 연다

기사승인 2019-12-31 10:24:49

경북 안동시는 31일 웅부공원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 새해 시민의 소망을 담아 세계로 비상하는 안동의 희망을 공유하고 ‘행복안동’ 을 염원하는 ‘제야의 타종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부터 중구동 주민자치위원회 난타팀과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 신년 휘호 퍼포먼스 ▲ 시민이 함께하는 촛불 합창 ▲ 소망 양초 점등 ▲ 타종식 ▲ 신년메시지 전달식을 한다.

이후 식후행사로 가수 이정용, 조영구가 함께하는 ‘웰컴2020’ 공연이 이어진다.

타종식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조를 편성해 1개 조 4~7명씩 총 11개 조 63명이 서른세 번의 타종으로 희망찬 새해를 알린다.

타종 마지막 조는 현장에서 시민을 직접 선정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은 신년 휘호가 쓰인 족자를 펼쳐 신년 화두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몸을 녹여주는 한편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소망 풍선과 양초를 배부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희망과 믿음으로 찬란히 빛날 안동의 2020년을 위해 화이능취(和以能就)의 자세로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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