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올해 지방세 성실납세기업 및 지방세정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사진).
올해 지방세 성실납세 기업으로는 태산기계공업(주) (대표 전태환)와 우진전기(주)(대표 이준희)가 선정되었다. 이들 업체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지방세정 유공 주민으로는 옥천읍에 거주하는 한재헌(67세) 씨 등 10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군은 지방세 성실납세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개 기업체를 지방세 성실 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
김재종 군수는 “성실납세기업 두 업체가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더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납세의무를 다해준 모범 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