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되나…입원으로 설특집 녹화 불참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되나…입원으로 설특집 녹화 불참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되나…입원으로 설특집 녹화 불참

기사승인 2020-01-01 16:39:26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MC를 맡아온 송해 없이 진행될 걱정에 싸였다.

최근 송해가 감기·몸살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3일 경과를 본 뒤 퇴원한다는 계획이지만 올해 93세인 송해가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설특집 녹화에는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해 측도 1일 “심각한 정도가 아닌 단순 몸살이다.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12일 진행되는 설 특집 녹화는 불참하게 됐지만 그 이후 무리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80년 11월 방송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 5월부터 송해가 5대 진행자를 맡은 뒤 중간에 김선동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기도 하고, 아파서 허참이 대체 MC를 맡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30년 넘게 MC를 보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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