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가오동에 지어진 동구 생활문화센터 준공식을 8일 갖고 문을 열었다(사진).
동구 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8년 생활 SOC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포함 15억 6천만 원을 투입, 완공했다.
1층에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사무실 등이, 2층과 3층에는 상설전시실, 동아리관, 창작실, 자료관 등 총 17개 시설을 갖췄다.
중부권 최대의 생활문화센터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사회 적응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 생활문화센터가 시대적 흐름인 글로벌 복합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문화생활의 중심이자 글로벌 생활문화센터로서 외국인, 다문화가정,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