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공모사업 2,982억 원 유치…전남 도내 1위

보성군, 공모사업 2,982억 원 유치…전남 도내 1위

기사승인 2020-01-15 14:38:28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80개 분야에서 공모사업 총사업비 2,982억 원을 확보하며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에서 2천억 원이 넘는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지자체는 보성군이 유일하며, 군 자체적으로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성군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공모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원), ▲어촌뉴딜(141억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원),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원), ▲하수도 정비사업(954억원),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98억원) 등이다.

군은 또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원), ▲전남 교직원 교육문화시설(300억원) 추진에 박차를 가해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원)와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원)를 건립해 지역민들에게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하여 통일성 있게 시책을 추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3년 보성군 ktx시대가 개막하기 전까지 관광, 정주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해 보성군 관광객 1천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라고 말했다. 

보성=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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