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를 지난 13일 공고함에 따라,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분야별로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주 관통 도로 보수 지원사업 ▲에너지절약 지원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등 총 5개 사업으로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하여는 법적 지원 근거가 없어 지원하지 못한 부분을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1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대전 5개 구 최초로 시행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1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전문업체를 통해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모든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무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홈페이지(http://www.seogu.go.kr/openapt/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 단지는 3월 중 열리는 ‘서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평가 후 최종 결정된다.
장종태 청장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단지를 확대함으로써 누구나 함께 행복한 공동주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