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직위체계 개편… 과장∙차장∙부장 모두 ‘매니저’

유유제약, 직위체계 개편… 과장∙차장∙부장 모두 ‘매니저’

기사승인 2020-01-21 18:00:10

유유제약은 직위·호칭·평가·승진 등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개편을 실시했다. 

개편안에 따라 회사 내 과장∙차장∙부장 등 중간관리자 직위는 매니저로 통합했됐다. 다만 팀장, 본부장 등 보직자는 기존 직책을 호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는 직원 평가에 활용되는 직위별∙직책별 평가항목 및 반영비율을 세분화했으며, 분기별 1회 서면 피드백과 상향식 다면평가를 통한 인사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승진시험은 대리에서 매니저 직위로 승진시 1회 거친다. 이에 따라 승진 적체가 해소되면서 직원들의 승진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안은 연공서열 중심의 직위체계를 탈피해 고성과자에 대한 보상 확대, 자유로운 의견 개진, 상호존중 문화 확산,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수평적 조직 구성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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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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