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기간 차량 증편 운행 등 교통 대책 마련

전남도, 설 연휴 기간 차량 증편 운행 등 교통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0-01-22 16:06:27
전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23~27일까지를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차량 증편 운행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설 연휴 도민·귀성객·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귀성일인 24일과 귀경일인 26일에는 차량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차량 증편 운행, 정체 지역 우회도로 안내 등에 나선다.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는 서울-광주·목포·순천 등 노선을 하루 평균 350회에서 531회로 141회 늘린다.

철도는 편도 기준 하루 평균 83회에서 87회로 4회 증편 운행한다.

시외 직행버스는 하루 평균 1천413회에서 1천560회로 147회 증편하고, 시군에서도 성묘객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임시 또는 연장 운행한다.

여수 화양-적금 국도 구간을 23~28일 임시개통하고, 국지도 일로-몽탄-동강, 지방도 나주IC-동신대, 시종-나주 구간은 지난해 개통했다.

특별교통 대책 기간 운영되는 상황실은 도·시군·유관기관이 협조해 연휴 기간 접수된 교통 불편 신고를 처리하고, 교통사고·차량 고장 등 도로에서 발생한 긴급상황도 즉시 대처할 방침이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도로 소통 상황 정보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귀성객들도 충분한 휴식과 양보 운전 등 성숙한 교통문화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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