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 추가 입주자 모집

안동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 추가 입주자 모집

기사승인 2020-01-27 11:49:00

경북 안동시는 오는 28일부터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의 추가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두 차례 입주자 모집 후 미계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빈집 38세대를 포함한 예비 입주자 확보를 위해서다.

신청 자격은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로 ▲ 1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자 ▲ 2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요건을 충족한 가구이다.

오는 28일부터 2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4월 22일 추가 및 예비 입주대상자 100세대가 발표될 계획이다.

임대조건은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만1000원에 월 임대료 4만4980원 ▲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순위 해당자는 임대보증금 1130만 원에 월 임대료 9만9000원이다.

안동시 축제장1길 55(운흥동)에 자리한 ‘강변늘푸른타운’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건립됐다.

강변늘푸른타운 2개동 9층 150세대(주거전용면적 26㎡/세대)와 노인종합복지관 1개동 지하 1층~지상 5층(연 면적 3777㎡) 규모로 건축공사비는 국비 기금 151억 원을 포함해 총 244억 원이 투입됐다.

최첨단·친환경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으로 지하층에 105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어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됐다.

권천중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강변늘푸른타운은 초고령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행복한 보금자리로 입주자들이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