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겨울 전지훈련지 각광... 2만5천명 방문

순천시, 겨울 전지훈련지 각광... 2만5천명 방문

기사승인 2020-01-29 17:42:09
전남 순천시가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시는 올겨울 전지훈련을 위해 2만5천명이 순천을 찾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광주FC와 전국 초등부 8개팀, 고등부 11개 팀이 순천을 찾아 순천팔마보조경기장, 유소년축구전용구장 등 8개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몽골 유도 청소년 대표팀 초청 국제교류전이 열려 전국에서 온 유도선수 500명과 국가대표팀 15명이 29일부터 2월 9일까지 합동 훈련을 할 예정이다.

2월 1일부터 전국 초등 야구 14개팀과 중등 야구 12개팀, 800여명이 순천을 찾는다.

2월 6일에는 유소년축구전용구장에서 90개팀 2천명이 참가하는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다.

순천시는 2월까지 2만5천명이 동계훈련을 위해 순천을 찾아 2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온화하고 KTX와 호남고속도로 등 접급성이 좋은 데다 전지훈련에 적합한 체육시설이 많아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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