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순천 총선에 뛰어 든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6일 선거사무소에서 순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종규 순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순천시 읍면동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창궐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돌봄의 최전선에서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최저임금·물가 인상 등으로 운영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이로 인한 피해가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고 지적하며, 호봉제 도입 등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및 운영비 현실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 예비후보는 지역아동센터장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지역아동센터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명실상부 ‘돌봄전문가’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운영비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아동센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특별시’ 순천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갑원 예비후보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참여정부 청와대 의전·정무비서관을 역임한 뒤 고향인 순천에 내려와 17·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순천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돌봄경제특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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