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마늘연구소, 특화자원 활용 제품개발 성과보고회

[남해소식] 남해마늘연구소, 특화자원 활용 제품개발 성과보고회

기사승인 2020-02-07 18:13:48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장충남)가 6일 ‘남해군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마늘연구소는 지난해 1월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4건에 대해 제품개발과 관련 연구지원, 특허출원 등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제 상품화까지 진행한 성과를 보고하고 개발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화전별곡꽃잠 협동조합 이현숙 대표와 늘본가 안윤미 대표에게 시금치차, 시금치 페스토 제조방법 등 관련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

마늘연구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금치 페스토(제품명 토토페스토), 시금치차, 시금치메밀차, 단호박 분말, 단호박 라떼, 남해파래 김자반볶음 등 총 6개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제품들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마늘연구소는 품질향상과 공정개발 등과 관련한 연구성과로 2건의 특허를 출원해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했다.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마늘연구소가 농민과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남해농업과 축산업 전반을 연구하는 농업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늘연구소 이사장인 장충남 군수의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장충남 이사장은 “농산물가공센터가 곧 가동을 시작해 창업에서부터 제품개발, 생산까지를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며 “지원군이 늘 남해군민들 곁에 있으니 많이 활용해 남해군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풀뿌리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늘연구소는 올해도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건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남해군과 마늘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고 중이며,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 남해군, 2020년 강소농 신규농가 모집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자율‧자립 경영을 실천하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목적으로 2020년 강소농 신규농가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체로 농식품가공사업장,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사업장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15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 직거래장터 참여,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소농 신규농가 신청을 원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타 강소농 육성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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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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