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정권)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레저장비기술개발 사업은 3월 4일, 레저장비맞춤형사업화 사업은 3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온라인 접수 받는다.
레저장비기술개발 사업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와 부품·소재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 ▲기술개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레저장비맞춤형사업화 사업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와 부품·소재 관련 기술개발 성공 후 사업화(매출발생, 양산화 등)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코칭 ▲시제품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등을 최대 5000만원까지 맞춤 지원한다.
산업부와 중진공은 지난 2005년부터 레저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경륜·경정 수익금의 일부를 자전거·모터보트 등 레저장비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2019년까지 총 138개 과제에 대해 303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가점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당 지원한도를 4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했다.
김양호 진단기술처장은 “자전거, 해양레저장비 분야 사업화 유망기업들이 혁신적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가신청은 오는 10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 문의는 중진공 진단기술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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