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겨우내 멈췄던 건설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을 해제하기로 했다.
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중단했던 동절기 건설공사를 중단 해제한다.
동절기 공사 중단 해제 대상은 외송~내송간도로 확포장공사 등 95건으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52일간 중단됐다.
군은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와 함께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중 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들도 발주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해제 이후에도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가 발생 할 수 있어 동해로 인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철저한 점검으로 안전과 공사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청군,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2020년 상반기 읍면 평생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평생교육강좌는 오는 3월 2일부터 7월24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인터넷과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기간은 서로 다르다.
인터넷신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방문신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한다.
산청군민 또는 산청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선발해 3월 2일부터 각 과정별 해당 요일에 강좌가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75개로 힐링요가, 전통무용, 천아트, 생활목공예, 노래, 통기타, 글쓰기, 색소폰, 100세 건강댄스, 인문교양 강좌 등이 개설돼 있다.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과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산청읍행정복지센터와 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산청 주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누리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인문도시지원사업,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등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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