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해양과학대학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한국CDE학회 동계학술대회 ‘2019 한국CDE학회 경진대회’에서 CDE 콘텐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진 ‘STL팀’(Safe tubes life; 장준교(3학년, 팀장), 박현진(4학년), 이동훈(3학년), 이준수(2학년), 임태민(2학년), 진승훈(2학년))이 출품한 작품명은 ‘투척용 자동팽창식 다인용 구명튜브’다.
이번 경진대회는 CDE 콘텐츠와 CDE 소프트웨어, CDE 메이커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모집하고, 부문별 저변 확대와 일반 국민들의 CDE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CDE 관련 산업이 국내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한국CDE학회 회장상, 오토데스크 특별상, 지멘스 특별상, 다쏘시스템 특별상, 부문별 금·은·동상 등을 수여했다.
경상대학교 STL팀이 수상한 CDE 콘텐츠 부문의 주제는 ‘제품을 형상화해 기획·생산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디지털정보(예시: CAD모델), 혹은 디지털 정보를 포함하는 물리적 결과물’이며, STL팀은 이를 바탕으로 ‘투척용 자동팽창식 다인용 구명튜브’를 제작했다.
장준교 팀장은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한국CDE학회 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후배들을 도와 향후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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