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가 중국 훈춘시 정부에 보내기로 한 의료용 방역장비가 현지에 도착했다고 13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1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방역장비 60set를 연길공항으로 보냈다.
이번에 보낸 지원 물품은 의료용 방역장비세트(Level C set)로 보호복, 방독마스크, 방진필터, 장화, 장갑, 머리망 등 신체 보호장비 일체가 담겨 있으며 향후 훈춘시 의료진들에게 지급될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국 국민과 훈춘시민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보건 위기를 함께 대처함으로 인해 양국간, 지방정부간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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