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군민에게 1대당 최대 162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도 함께 펼친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의 지원대상 차량은 현대 코나와 아이오닉을 비롯 기아 니로와 쏘울, 르노삼성 SM3, GM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S 등이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30대를 한정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물량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전일까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군민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차주에게는 상반기 중으로 1대당 최대 162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급된다.
인제군은 군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올해에는 8대가 지원되며 신청대상은 인제군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군민 또는 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다.
선정된 전기이륜차는 1대당 최대 230만원이 지원되며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소신 시까지 받는다.
전기자동차와 이륜차 신청은 관련 서류 등을 작성해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판매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판매 대리점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통합포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을 시행해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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