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이창희(68) 전 진주시장이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자유한국당 경남 진주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진주시민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시장임기를 무사히 마쳤다"며 "좀 더 넓은 국회로 나아가 역동적인 진주 국가발전을 위해 큰 일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은 업무 전문성과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력과 기획력이 있어야 한다"며 "27년 동안 국회 17개 부처의 업무를 담당했고 상공위원회와 행자위원회 법률과 예산을 직접 만들고 조율하는 등 입법과 예산전문가로 자부한다" 고말했다.
이어 "경상남도 정무부지사와 경남발전연구원장, 진주시장을 역임하면서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의 핵심 인적 내트워크를 통해 재임 시절 많은 예산확보와 시책발굴에 자타가 인정하는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모든 성과는 성숙하고 자랑스러운 진주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진주의 발전과 시민의 편안한 삶을 보장해주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 하는 마음으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 저 또한 뼈저린 아픔을 겪었기에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한번 진주시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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